황벽희운선사는 또 말했다.
"범부는 경계를 취하고 도인은 마음을 취하나
마음과 경계를 모두 잊는 것이 바로 참다운 법이다.
그런데 경계를 잊기는 쉬우나,
마음을 잊기는 매우 어렵다.
사람이 마음을 잊지 못하고서
텅 비어 잡을 것 없는 곳에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공은 본래 공이 아니고
오직 하나의 참다운 법계임을 전혀 알지 못하는구나.
-돈오의 길 직지심경 중 마음의 해탈을 얻은 조사들편. 백운초록 덕산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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