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파가 조주 선사에게 재물을 시주하고
불경 독송을 청했다.
조주선사가 선상에서 내려와
선상을 한바퀴 돈 뒤에 말했다.
"불경을 다 읽었소."
어떤 사람이 돌아가서
노파에게 선사의 말을 전하니,
노파가 말했다.
"지금 불경을 독송해 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어찌하여 선사님은 반만 읽어주셨을까?"
조주종심선사 법문 - 백운초록 덕산 역해 '돈오의 길 직지심경 마음의 해탈을 얻은 조사들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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