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의 종류
1.현증가피(懸證加被)-현실에서 바로 가피를 입어 서원 성취되는 것
2.몽중가피(夢中加被)-꿈을 통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을 예시하는 것
3.명훈가피(冥熏加被)-언제 가피를 입었는지도 모르게 자신이 달라지는 것.
어두울 '명', 쏘일 '훈'.
연기가 옷에 자꾸 닫으면, 언제 그 냄새가 밴지 모르게 세월이 가면 옷에 냄새가 밴다. 이것이 '훈'. '명훈'이란 것이 예경 독경, 참회 등을 하고 또 하다 보면, 자기가 어느 시간에 보면 많이 향상되어 있음. 두려움이 없어졌고 화내는 마음도 없어졌고...이게 명훈가피(종범스님 설법 중에서)
-광덕큰스님 말씀에 의하면,
불교의 가피는 금방 현실에 발복하는 현증가피도 있지만
대개는 명훈가피 라고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은연 중 가피가 쌓여 돌아보니 어느새 고비를 넘기는, 그런 가피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피가 금방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오로지 서원을 세우고 꾸준히 기도를 지어나갈 일입니다.
-청운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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