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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 세계명상마을 개원 간화선 대법회 대원스님 상당법문

    2022.04.26 by 노하시원

  • 어째서 반야심경에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이 없다고 했을까요?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2022.04.25 by 노하시원

  • 대원큰스님 경책어구(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2022.04.08 by 노하시원

  • 오온십팔계 말고 진아가 따로 있는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2022.04.08 by 노하시원

  • 어떤 것이 법신인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2022.04.08 by 노하시원

  • 중도실상 교리 밖 한 말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2022.04.08 by 노하시원

  • 금강경오가해 함허특통선사 서설 설의 - 대원큰스님 번역-

    2021.12.13 by 노하시원

  • 금강경오가해 함허득통선사 서문. 대원큰스님 번역-

    2021.12.13 by 노하시원

문경 세계명상마을 개원 간화선 대법회 대원스님 상당법문

(주장자를 세 번 치고 들어 보이시고) 오늘 세계명상마을 개원식에 참석하신 시회 사부대중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종사가 자리에 오르기 전에 법문을 다 해 마쳤고, 이 자리에 계시는 대중께서 이 자리에 오시기 전에 이 법문을 다 들어 마쳤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도 큰 허물이 적지 않습니다. 하물며, 이 자리에서 바로 알아서 계합해서 알았다고 한들, 또한 하늘과 땅 사이로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면, “나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면 옳을까요? 그것 또한 담판한(擔板漢)을 면치 못하는 신세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알고 모르고 하는 양변을 다 여읜 사람입니다” 한다면 옳을까요? 그것 또한 평평한 땅에서 죽은 송장의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범부도 성인도 붙일 수가 없고, 마구니는 더구나 머리가 ..

선사선담 2022. 4. 26. 23:41

어째서 반야심경에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이 없다고 했을까요?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스님] (커피잔을 들어 보이시며) 오늘 커피 맛이 괜찮나요? 맛이 어떤가요? [대중들] 맛이 좋습니다. [스님] 커피가 맛이 있다고 했는데, 그 대답이 맞느냐 이겁니다. 현실적으로 소통하기로는 “맛이 있다”, “맛이 없다” 하는데, 그렇게 인식하는 것으로 다 알았는 것이라고 봅니까? “맛이 달다.”고 하니 “틀렸다!” “쓰다”고 하니 “틀렸다!” “쓰지도 달지도 않다.”고 하니 “그것도 틀렸다!” 그러면 어떻게 한마디 해야 시비가 되지 않겠느냐 이겁니다. [대중] 화두를 열심히 참구해서 깨닫고 나서 대답을 해야 정답일 것 같습니다. [스님] 경(經)에는 그리 말을 안 했지요. 경(經)에는 중생의 의식으로 분별해서 달다 쓰다 하는 것이지, 실지로는 달다, 쓰다 하는 건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달..

선사선담 2022. 4. 25. 16:36

대원큰스님 경책어구(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O 어떤 때는 '화두에 일념이 모아져야 된다', '일념으로 지극히 해 가라' 하는데, 또 어떤 때는 '그렇게 하는 공부는 다 조작이다'라고 한다. 어떤 것이 옳은가? 왜 조작이라고 할까? 마음을 모은다는 것은 한다는 거다(유위 有爲). 심생즉종연생 심멸즉종연멸(心生卽種緣生 心滅卽種緣滅)이라. 마음이 나면 갖가지 인연이 일어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인연도 없어진다. 지어서 만드는 유위법은 결국 무너진다. 조작으로 만들어서 하는 건 안된다는 것이다. 생각을 일으켜서 화두를 짓는 거는 다 허망하다. 왜 이 말을 했는지 그 나머지는 여러분이 알아듣고 해결해야 된다. 해결이 안 되고, '조작이고 헛일이라면 뭘 어찌해야 진짜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가는 게 문제다. 그래서 남전스님이 말씀하길(평상심이도 공안)..

선사선담 2022. 4. 8. 17:47

오온십팔계 말고 진아가 따로 있는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여러분은 오온십팔계 말고 진아라는 게 따로 있다고 봅니까? 눈, 귀, 코, 혀, 몸, 의식(안의비설신의) 을 없애고 나면 거기서 다른 진아가 있어서 보고 분별하는 게 있을까요? 안의비설신의가 없다는 말을 아무 것도 없는 걸로 생각한다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안이비설신의가 없다는 것은 뭐가 없다는 말이냐? 예를 들자면 여러분이 눈에 백내장이 생기면 물체를 제대로 보질 못해요. 병원에 가서 백내장을 걷어내면 바로 보입니다. 그와 같이 여러분이 육근육식에 때가 끼여 있어서 바로 보질 못한다는 것입니다. 유식론에 확실히 나오는데 잘못된 건 잘 된 걸로 보고, 잘된 건 잘못된 걸로 거꾸로 봅니다. 그걸 전도몽상이라고 합니다. 육근육식에 끼어있는 때가 중생이 오랜 세월동안 지어놓은 습성의 업입니다. 그 때를 걷..

선사선담 2022. 4. 8. 16:07

어떤 것이 법신인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주장자 삼타 후 들어보이다) 시회 사부대중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직하에서 바로 계합을 해서 깨달아서 알면, 본심을 요달해서 걸림이 없는 사람이 되나니 걷는 걸음마다 연꽃이 솟고 맑은 바람을 떨침이라. 활발자재하여 대천세계에 광명을 비춤이라. 금일 대중은 도리어 아시겠습니까? 만약 알지 못했을진대,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계곡의 물과 산은 비록 다르지만 구름과 달은 하나여서 모나고 둥근 모양에 순응해서 스스로 동서로 오가는데 맡길 뿐이로다. 대중이여, 법은 색을 떠나지 않으며 메아리는 소리를 떠나지 않으니 이 속에 이르러서 밝고밝은 성색이 그대로 몽땅 드러났다. 이것을 어떻게 투득하겠는가? 도리어 투득한 이가 있는가? 종소리와 북소리는 서로 만나 응함이나 청산에 걸리지 않고 백운은 날아간다. 운문스님에게..

선사선담 2022. 4. 8. 12:18

중도실상 교리 밖 한 말씀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중도실상의 교리 밖에 뭐가 있느냐? 촌노인이 밤중에 자기 집 금고에 있는 돈을 가지고 나와서 다 불살랐습니다. 돈을 다 불사르고 난 뒤에는 어떠한가? 북쪽의 얼음에는 용광로가 치솟고 남쪽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허공이 역주행을 하니 오늘 입적한지 28일만에 시회 사부대중이 종사와 함께 한 이 자리가 바로 연궁불찰이고 한 송이 연꽃입니다. - 2021. 9. 25. 고우스님 4재 대원스님 인사말씀 중에서-

선사선담 2022. 4. 8. 12:01

금강경오가해 함허특통선사 서설 설의 - 대원큰스님 번역-

금강반야바라밀경오가해서설 설의 -함허득통선사 지음, 학산대원선사 번역- 1. 유일물 한 물건이 무슨 물건인가? O 다만 이 일착자는 지극히 오묘하여 중생의 정이 끊어졌으며 어른어른하여 보면 있는 듯하고 번개같이 빨라서 가히 따라가기 어렵고 황홀연하여 가히 측량하기 어려우니라. 미혹한 것도 아니고 깨달은 것도 아니어서 범부다 성인이다 칭할 수 없으며, 나도 없고 사람도 없음이라 가히 나다너다하여 이름을 붙일 수 없으므로 다만 이름하여 한 물건이라. 육조혜능조사께서 이르시길 ‘한 물건이 있으되 머리도 꼬리도 없으며 이름도 문자도 없는데, 위로는 하늘을 버티고 섰고 아래로는 땅을 버티며 중간에 서 있고, 밝기로는 해와 같고 검기는 흑판과 같으며, 움직이고 쓰는 가운데 항상 존재하되 움직이고 쓰는 가운데 거두어..

선사선담 2021. 12. 13. 20:41

금강경오가해 함허득통선사 서문. 대원큰스님 번역-

金剛般若波羅密經五家解序說 - 涵虛序금강반야바라밀경오가해 함허서 有一物於此 絶名相 (유일물어차 절명상) 貫古今 處一塵 圍六合 (관고금 처일진 위육합) 여기에 한 물건이 있으니 이름과 모양이 끊어졌으되 옛과 이제를 관통하고 한 티끌에 처하되 육합을 둘러쌌음이로다. 內含衆妙 外應郡機 (내함중묘 외응군기) 主於三才 王於萬法 (주어삼재 왕어만법) 안으로는 많은 묘함을 머금고 밖으로는 많은 기틀을 응하며 삼세(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이고 만법의 왕이니라. 蕩蕩乎其無比 (탕탕호기무비) 巍巍乎其無倫 (외외호기무륜) 넓고 넓어서 그에 비할 데가 없고 높고 높아서 그에 짝할 것이 없음이로다. 不曰神乎 (불왈신호) 昭昭於俯仰之間 (소소어부앙지간) 隱隱於視聽之際 (은은어시청지제) 가로되 신(神)이 아닙니까? 밝고 밝아서 얼굴..

선사선담 2021. 12.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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