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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큰스님 법문-학림사 오등선원 오등회보 2021년 1월 30일자 중에서-

    2021.02.08 by 노하시원

  • 서장(대혜종고선사) '탕승상 진지에게 답함' 중에서

    2021.01.25 by 노하시원

  •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법어 중에서

    2020.12.21 by 노하시원

  • "천년을 이어 온 마음 수련법 '좌선의' - 혜거 스님 지음" 중에서

    2020.10.22 by 노하시원

  • 십우도

    2020.10.15 by 노하시원

  • 맹상군의 눈물 - 도림법전선사 '누구없는가' 중에서

    2020.09.07 by 노하시원

  • 참선이 무엇입니까? - 도림 법전스님 '누구없는가' 중에서

    2020.09.07 by 노하시원

  • 법전 스님 친필메모

    2020.08.24 by 노하시원

대원큰스님 법문-학림사 오등선원 오등회보 2021년 1월 30일자 중에서-

어려운 건 어렵지 아니한 데서 나왔다. 반야바라밀이 반야바라밀이 아닌데, 아닌데서 이름하여 반야바라밀이 나왔다는 것과 같다. 어렵지 않은 데서 어려운 것이 나왔다면, 어렵다 할 때, 어렵지 않은 것을 왜 바로 못 보느냐? 본래부터 어려운 사람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아이고! 아이고!" 맨날 이래야 될 거 아닌가? 그래서 어려움에서 어렵지 않는 것을 척 바로 보니까, 어려움 자체가 본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하는 자체가 즐겁다는 거다. 내가 괜히 어렵다 하는데 떨어져 빠져서 따라가서 그렇지. 마찬가지로, 괴롭다 할 때, 괴롭지 않는 것에서 괴로운 것이 나온 거다. 아는 건 모르는 데서 나온 거다. 그러니까 모르는 것이 아는 것의 아버지다. 모르는 게 오면 오면 모르는 줄도 알고, 아는 게..

선사선담 2021. 2. 8. 00:02

서장(대혜종고선사) '탕승상 진지에게 답함' 중에서

그대는 서생에서 재상이 되었으니, 이는 세간법으로는 가장 존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요달하지 못한다면 이는 헛되이 남염부제에 와서 한 세상 살다가 씨앗(因)을 거두어 열매(果)를 맺을 때는 일신상에 악한 업만 대동하고 갈 것입니다. 경전의 가르침에서는 '어리석은 복을 짓는 것은 삼생의 원수다.'라고 말했으니 어째서 삼생의 원수라고 할까요? 첫번째 생에는 어리석은 복을 짓느라고 성품을 보지 못합니다. 두 번째 생에는 어리석은 복을 받느라 부끄러움이 없어져서 좋은 일은 짓지 않고 한결같이 업만 짓습니다. 세 번째 생에는 어리석은 복을 다 받고 좋은 일은 짓지 못하므로 육신을 벗을 때 지옥 가는 것이 마치 화살처럼 빠르게 들어갑니다. 사람 몸을 받기 어렵고 불법 만나기 어려우니, 이 몸을 금생에 제도..

선사선담 2021. 1. 25. 17:45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대원스님 법어 중에서

* 그런 공부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거는 전부 다 허깨비고 환화(幻花)라. 잠시 그림자처럼 나타난 거니까 거기에 대한 생각을 둬서는 안 됩니다. 뭐가 보이고 본다 이런 거는 다 소용없는 거니까 그런 생각을 두지 마시고, 그 순간 보살님은 화두를 잊어버렸어. 화두를 잊어버렸기 떄문에 그런 거야. 화두를 지극히 참구해 들어가는 그걸 계속 해야지. 그 순간 여기 모양, 경계에 빠졌구나 하고 빨리 캐치하고 얼른 돌이켜서 화두를 참구해야 돼요. *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 인생의 삶이라는 게 고(苦)인데, 옛날에 물질이 발전되기 전이나 물질이 많이 발전된 지금이나 그 괴로움이라는 건 안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 괴로움을 해결하는 것은 어떤 물질이나 의학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는 것으로 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화두..

선사선담 2020. 12. 21. 20:58

"천년을 이어 온 마음 수련법 '좌선의' - 혜거 스님 지음" 중에서

- 나는 누구인가? - 사실 부처는 누구에게나 있고, 이 우주 어디에도 있다. 부처가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부처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부처를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무지라고 하는 어둠에 가려 있기 때문이다. 무지의 상태에 있을 때 사람은 부처가 특정한 모습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하고, 바깥세상에서 사물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존재를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각자 스스로 진리를 발견함으로써 부처라고 하는 '전체'를 깨달아야만 만날 수 있다. 부처는 진리다. 말과 행동 속에서 진리를 실천해갈 때 무지가 사라지고 비로소 부처는 드러난다. 마음의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다고 한다. 집중된 마음을 어떤 한 대상에 쏟으면..

선사선담 2020. 10. 22. 23:02

십우도

십우도(十牛圖) 십우도는 소를 주제로 하여 수행, 깨침, 교화의 여정을 열장의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잃어버린 소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것이라 하여 심우도(潯牛圖)라고도 하고, 찾은 소를 길들이는 과정이 있어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한다. 마음을 소에 비유하여 수행자가 참된 본성(깨달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그린 선화이다. 십우도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곽암의 십우도, 보명의 목우도이다. 1. 심우(潯牛) - 소를 찾다 소를 찾아 고삐를 들고 산속을 헤메는 모습. 발심한 수행자가 본성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중. 처음 발심한 수행자가 아직은 선이 무엇인지 본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것을 찾겠다는 열의로 공부에 임하는 것을 상징. 곽암의 십우도 편찬자 자원의 서(序)- 본래 잃지 않았으니 ..

선사선담 2020. 10. 15. 14:36

맹상군의 눈물 - 도림법전선사 '누구없는가' 중에서

부와 권력을 겸비한 맹상군은 황제의 조카였다. 문장 잘 하고 호걸이라 그의 집에는 수백명의 식객과 과객이 있었다. 어진 부인에다 자식들도 걱정시키는 일을 하지 않았다. 천하의 호걸을 뽑으라고 하면 단연 맹상군일 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하루는 검은 보퉁이를 등에 맨 풍류객 한 사람이 그의 집에 들렀다. 궁궐처럼 호화로운 집에 잘 생긴 맹상군의 얼굴을 보자 속으로 감탄하면서 풍류객이 문득 물었다."군께서는 평생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저런 천하의 호걸이 울어본 적이 있겠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물어본 것이었다. 맹상군은 그때 "평생에 이마 한번 찡그려본 적도 없소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풍류객이 다시 물었다."그럼 제가 군을 한번 울려보면 어떻겠습니까?""울 일이야 있겠습니까만,..

선사선담 2020. 9. 7. 02:28

참선이 무엇입니까? - 도림 법전스님 '누구없는가' 중에서

많은 사람이 내게 "참선이 무엇입니까?"하고 묻는다.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참선이 무엇이냐고 묻는 그대 자신의 실체, 즉 자성을 바로 알면 그것이 참선이다."참선은 특별한 게 아니라 자성, 즉 자신의 성품을 아는 것이다. 불법과 자성은 둘이 아니다. 수행해서 그것을 증득하지 못하면, 부처님의 말씀을 통째로 외워도 소용없다.예를 들어 여기 두 사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하자. 죽은 송장은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얘기할 수도 없다. 그런데 두 사람은 말을 주고받는다. 그 말을 주고받는 실체가 자성이다. 그것을 모르고는 부처님 밑에서 공부했다 해도 소용없다.승속을 떠나 사람이 살아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성을 깨치는 일이다. 자성을 깨치는 것을 다른 표현으로 '마음을 밝힌다. 불성으로 돌아..

선사선담 2020. 9. 7. 02:08

법전 스님 친필메모

법전 스님의 가르침이 담긴 친필메모 법전 스님은 가끔 갱지에 좋아하는 선시를 적기도 했는데, 해인사 퇴설당 경상 서랍 속에서 고인의 수행력과 어진 인품을 읽게 하는 친필메모 몇 장이 발견돼 짠한 그리움이 일고 있다. ‘바다는 마르면 마침내 그 바닦을 볼 수 있건만/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지 못하는구나(海枯終見底/人死不知心)’ ‘나는 너를 떠나지 않았고/ 너도 나를 떠나지 않았다/ 너와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무엇이었는지 모르겠구나(我不離汝/汝不離我/汝我未生前/未審是甚麽)’ 스님은 도림사 무심당에서 어린 시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했는데, “사람이란 늘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염치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했다고 전해진다. 한번은 시자가 “후학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달라”고 ..

선사선담 2020. 8.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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