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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불기 2555(2011)년 신년법어

    2020.08.24 by 노하시원

  • ‘절구통 수좌’가 남긴 사자후, 시대를 이끌 사람 ‘누구 없는가’

    2020.08.24 by 노하시원

  • 한산, 습득, 풍간의 시

    2020.08.21 by 노하시원

  • 누구 없는가 - 도림 법전스님 자서전 중에서

    2020.08.16 by 노하시원

  • 화엄경 보살명난품 중에서

    2020.07.21 by 노하시원

  • 전인 미답지를 일러주마 - 정일선사 선어록

    2020.07.17 by 노하시원

  • 운서주굉스님 '죽창수필(竹窓隨筆)' 중에서

    2020.07.07 by 노하시원

  • 경허선사 참선곡

    2020.06.26 by 노하시원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불기 2555(2011)년 신년법어

불기 2555(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가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법전 스님은 “오늘 천고(千古)의 광채가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門)이 열린다”며 새해 아침을 찬탄했다. 법전 스님은 이어 “누구나 가슴에는 만법(萬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 있고 그것을 풍진(風塵)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各者) 갖추고 있으니 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 잡아 원만(圓滿)함을 이루게 하고 막히고 걸린 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한다”며 마음 속 본래 자리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법전 스님은 또한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로 활용한 사람은 무진번뇌(無盡煩惱)가 하나의 원광(圓光)이 될 것”이라며 “놓아버리면 여러분의 가슴에 일월(日月..

선사선담 2020. 8. 24. 17:51

‘절구통 수좌’가 남긴 사자후, 시대를 이끌 사람 ‘누구 없는가’

‘절구통 수좌’가 남긴 사자후, 시대를 이끌 사람 ‘누구 없는가’ - 김석종 논설위원 2014.12.28 ‘이 시대 마지막 도인’이라는 법전 스님 다비식에 다녀왔다. 가야산 해인사 연화대를 곱게 장식한 연꽂봉우리에 화르륵 불이 붙었다. 다비장 장작불은 스님의 육신을 남김없이 활활 태웠다. 인생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났다 흩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열 네살에 출가해 80년 가까운 세월을 오로지 수행으로 일관한 법전 스님도 한 조각 구름처럼 적멸(寂滅)로 돌아갔다. 이로써 한국불교의 한 세대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스님은 1947년 ‘한국불교 르네상스’이자 참선수행의 진풍경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봉암사 3년 결사’의 마지막 생존자. 당시 성철·청담·향곡·자운·혜암 등 기라성 같은 선승들과 함께 ‘부처님 법대..

선사선담 2020. 8. 24. 17:28

한산, 습득, 풍간의 시

한산시 258 홀로 바위 앞에 고요히 앉았으면하늘 한복판에 둥근 달이 빛나거라.만상은 모두 그림자 나타내나달은 본래부터 비추는 것 없나니탁 트이어 정신은 절로 맑고허(虛)를 머금어 그윽하고 묘하여라.손가락을 의지해 달을 보나니달은 이 마음의 상징이니라. 1 이제 내 시를 읽는 그대들이여!모름지기 마음속을 깨끗이 하라.탐욕은 날을 따라 청렴해지리.아첨은 때를 쫓아 바르게 되리.휘몰아 모든 악한 업을 없애고부처님께 돌아가 진성을 받자.오늘 이 생에서 부처 몸 이루기를빨리 서둘러 꾸물대지 말아라.  161 알뜰하여라 이 한산이여흰구름 항상 스스로 한가롭네잔나비 울음 도 안에서 즐겨하고범의 휘파람 인간세계 벗어낫네.돌을 밟으며 혼자 거닐고등가지 휘어잡고 외로이 읊조리네.솔바람은 맑아 솔솔 부는데새소리는 고운 대..

참선 2020. 8. 21. 17:06

누구 없는가 - 도림 법전스님 자서전 중에서

행복에 이르는 길이 있는데 사람이 걷지 않을 뿐이다. 행복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에 있으며, 그것은 수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수행이라는 길을 꾸준히 걸어보라. 오래 하다 보면 틀림없이 들어가는 곳이 있다. 반드시 깨칠 수 있으며 깨치면 부처가 되는 것이다.------------------------오늘 밥값은 했는가?하고자 하는 일을 죽을 각오로 해보았는가?바보처럼 꾸준히 가라.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깨치지 못하면 살아나올 수 없다는 죽음의 관문 - 사관--------------------화두 떨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졸 수 없지.수행자가 사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나 깨나 화두 하나로 살면 되는 것이다. 참선을 하되 30년 동안 한눈팔지 ..

선사선담 2020. 8. 16. 11:30

화엄경 보살명난품 중에서

문수보살은 일곱번째로 법수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중생 가운데는 불법을 듣기만 해서는 번뇌를 끊을 수 없는 자가 있습니다. 불법을 들으면서도 탐욕을 일으키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며, 어리석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어떠한 까닭입니까?" 그 때 법수보살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불자여, 다만 듣기만 하여서는 불법을 체득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구도의 진실한 모습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다해도 입으로 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 것과 같이 다만 듣기만 하는 자도 또한 그와 같습니다. 또 온갖 약을 알고 있는 훌륭한 의사일지라도 스스로의 병은 고치지 못하는 것과 같이 다만 듣기만 하는 자도 또한 그와 같습니다. 또 가난한 사람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남의 보물을 세어도 스스..

참선 2020. 7. 21. 09:16

전인 미답지를 일러주마 - 정일선사 선어록

화두를 들라고 하면 '보는 놈' 이 있고 '보여지는 놈'이 있는 엉뚱한 관법을 하듯이 말에 가서 걸려 가지고 두 놈이 되어 앉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내 생각 작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승관법에 떨어지게 됩니다. 화두를 잘못하면 그렇게 되어버리기가 쉽습니다. 화두를 들면 바로 의단이 나타나서 번뇌 망상을 떨구고 가야 하는데, 화두를 든답시고 앉아서 도리어 생각을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두가 잡히지를 않습니다. 이근원통(耳根圓通) 관세음보살 관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세에 관세음보살께서 '듣는 자가 누구인고?'하여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이근원통법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잘 하면 화두선이 되지만 잘못하면 관념선이 되어버립니다. 활구, 사구는 자기가 만드는 것입니다. 화두는 잘 하면 활구선이 되고..

선사선담 2020. 7. 17. 10:36

운서주굉스님 '죽창수필(竹窓隨筆)' 중에서

1. 마음이 고요한 이익 1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이 생겨 이럴까 저럴까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문득 새벽에 잠에서 깨어 고요히 앉았노라면, 옳고 그른 것과 찬성하고 반대할 것이 홀연히 분명하여 이전에 잘못했던 일들이 이 때 모두 나타나곤 한다. 이를 보면, 여태껏 심성을 분명히 보지 못한 것은 모두 바쁘고 어지러운 마음이 본체를 가렸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고인이 말하기를 "마음이 고요하면 진여성을 본다."했으며, 또 "성품의 물이 맑으면 마음의 구슬이 저절로 드러난다."했으니 어찌 빈 말씀이겠는가? 2. 뜨거운 물에 크게 덴 후 3 나도 평소 병중공부(病中工夫)에 대한 말 중에, 필릉가바차(능엄경에 나오는 비구)가 말한 "진실로 깨달으면 몸을 잊어버린다." 한 것이나, 마조 대사의 "병들지 않는 자가..

선사선담 2020. 7. 7. 01:38

경허선사 참선곡

경허선사 참선곡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이로다. 천만고 영웅호걸 북망산의 무덤이요 부귀문장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소냐. 오호라 나의 몸이 풀 끝에 이슬이요, 바람 속에 등불이라. 삼계대사 부처님이 정녕히 이르시되 마음깨쳐 성불하여 생사윤회 영단하고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위도를 사람마다 다할 줄로 팔만장교 유전이라. 사람 되어 못 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 추려 적어보세. 앉고서고 보고듣고 착의끽반 대인접화 일체처 일체시에 소소영영(昭昭靈靈) 지각(知覺)하는 이것이 무엇인고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 본공(本空)하고 천진면목(天眞面目) 나의 부처 보고듣고 앉고눕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눈 한번 깜짝할 제 천리만리 다녀오고 허다..

선사선담 2020. 6.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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